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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믿고 보는 영화 후기

[영화후기] 넷플릭스 추천! 로맨스 원작 소설 첫사랑 영화 ' 플립 (Flipped) '

by joysmas 2022. 4. 18.


안녕하세요!

오늘은 첫사랑 영화이자
로맨스 원작 소설 영화로 아주 유~~명한
하이틴 로맨스 영화 '플립(Flipped)' 입니다.


갠적으로 플립은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는 제가
영화 추천 검색을 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나왔던 영화인데요!

그래서인지 더 제대로 볼 수 있을 때 보자
싶어 계속해서 아껴둔 영화이기도 하죠ㅎㅎ


해당 영화는 원작 소설을 각색한 것인데요.

주인공으로는
남주 브라이언 로스키 (캘런 맥오리피)
& 여주 줄리 베이커 (매들린 캐롤) 가 나옵니다.

자 그럼, 플립의 줄거리를 알아보러 ㄱㄱ

누구나 일생에 딱 한 번,
무지개같은 사람을 만난단다.


영화는 줄리가 옆 집으로 이사 온
브라이스에게 첫 눈에 반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플립의 독특한 점은, 줄리와 브라이스
둘의 관점을 번갈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첫눈에 브라이스에게 뿅 반한 줄리는
첫 만남에 "나 너한테 반했어"고 솔직하게 말하지만,

브라이스는 그런 줄리가 한없이 부담부담... ×100


하지만 줄리는 자신이 브라이스와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피하는 브라이스가 실은
자신을 좋아하지만 '부끄러워서' 라고 생각합니다.

어우 줄리 아주 긍정걸인 걸?


둘은 같은 반이 되고,
줄리의 짝사랑은 나날이 깊어가는데요.
브라이스가 학교 퀸카에게 차인 후에는
더욱 가감없이 그에게 마음 표현을 합니다.

하지만 브라이스는 그녀가 불편하면서도
참 독특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줄리는 동네에 있는 플라타너스 나무를
신이 준 선물이라고 여기며, 나무 위에
올라가 하늘을 환상적으로 물들이는
노을과 일출을 즐겨보곤 하죠.


하지만 한 집주인의 사정으로 플라타너스는
결국 잘리게 되어 동네에 없어지는데요.

이에 줄리는 큰 좌절감을 겪지만
자신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이해해주는
아버지, 어머니 덕분에 이를 무사히 극복합니다.


참고로 이 영화에서 참 인상 깊었던 점은,
바로 줄리와 브라이스의 가정 환경인데요.

다소 가난한 화가 아버지를 둔 줄리와,
경제적으로 넉넉한 아버지를 둔 브라이스지만
이 둘의 마인드와 집안 분위기는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줄리가 플라타너스 나무가 없어져 힘들어할 때
딸에게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한 줄리의 아빠와 달리,

브라이스네는 불평불만 + 남을 깎아내리는 등
엄격하고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이는데요.

(후에 브라이스 아빠가 브라이스 누나의
뺨을 때리고 윽박지르는데요. 브라이스는
겸허히 받아들일 만큼.. 화목한 가정은
아니란 걸 알 수 있는 대목이죠.)


이후 학교에선 과학박람회가 열리고,
과제로 알 부화주제를 다룬 줄리는 1등을 하고
부화 후 커 가는 닭들을 키우기 위해
닭들이 낳은 알을 이웃들에게 파는데요.

하지만 첫사랑은 첫사랑이었던 걸까요
오로지 브라이스에게만은 모든 알들이 무료~~


하지만 이전 뱀이 큰 알을 먹는 모습을 본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은 브라이스는 줄리 몰래
받은 알들을 모두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그래놓고 나중에 줄리가 이 사실을 알게 되니
"너네 집 마당이 더러워서 살모넬라균이 있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계란을 먹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아니 이런 찌질한 찐따같은 넘..
얼굴은 잘 생겨놓고 마인드가 글러먹었네 짱나게

브라이스는 줄리에게 사과를 하지만
줄리는 진심일리 없다고 생각하며 거절 ㅇㅇ

하지만 뜻밖에도 이 사건으로 줄리는
브라이스를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됩니다.


또한 브라이스에게도 큰 변화가?!
바로 자신이 점점 줄리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요.

이후 학교에서 줄곧 줄리만 보면
눈을 떼지 못함 ㅇㅇ
그걸 안 줄리 친구가 줄리에게
"브라이스가 너만 본다"고 속삭여

줄리가 어머 그랴? 싶어 몰래
브라이스와 그의 친구 얘기를 엿듣지만..


하 이 놈의 타이밍이 먼지..
그만 브라이스가 장애우인 줄리 삼촌을 욕하는
친구의 말에 맞장구 쳐 주는 이야기를
줄리가 듣고 맙니다ㅠㅡㅠ

이후 줄리는 브라이스를 향한
마음을 더 굳게 닫고 상처를 받지만,
브라이스는 시간이 흐를수록 줄리에게
푹 빠지며 그녀에게 마음을 표현하는데요.


과연 이 둘은 어떻게 될까요?
과연 서로의 알콩달콩한 마음을 확인하고
해피엔딩을 만날 수 있을까요?

결말은 넷플릭스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



영화의 명대사를 되뇌게 됩니다.

"일생에 단 한 번, 무지개같은 사람을 만난단다"


그러한 사람을 만나는 것도 내겐 행운이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또는 내 자신에게 그런 사람이
되는 것도 엄청난 행복이자 행운일 것 같아요.



마음이 잔잔하게 요동치는 첫사랑의 영화가
보고 싶다면 꼭 한 번은 플립을 보시길 추천드려요!
(넷플릭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