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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헤이그 소설 미드나잇라이브러리 외국소설 추천

by joysmas 2023. 5. 3.

교보문고에서 그렇게나
살까 말까 고민했던 소설책
#미드나잇라이브러리

매트헤이그 작가 신작 소설로 평도 좋다.
사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내용이나 교훈이
유치하지만은 않아서, 좀 의외였다.

소설 내용은 여주인공 로라가 자의적으로
죽음을 택한 후, 죽음의 문에 가기 전
마지막으로 선택을 되돌릴 수 있는
도서관을 만나는 스토리다.

그 도서관에서는 전에는 겪지 못한
평행이론과도 같은 수많은 나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살아보며 그럼에도 나는
살 것인지, 죽음을 택할 것인지 고르는 것.

소설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난다.
그러길 바랐다. 왜냐면 나도 로라처럼
과거 일을 후회할 때가 종종 있기 때문.

그래서 책 결말이 행복하게 끝나기를
그녀가 죽지 않고 인생은 살아보는 거야란 마인드로
행복하게 제2의 인생을 살기를 내심 바랬다.

다행히 결말이 해피해서 내 기분도 좋다.

만일 기분이 꿀꿀하지만 책을 읽고 싶다면
#미드나잇라이브러리 를 한 번쯤은 추천
마냥 유치하지 많은 않은, 읽기 쉬운 그런 책ㅎㅎ

누구나 인생을 살며 이런 생각을 한다 분명
“만일 그 때 그러지 않았더라면?”
만일 작년의 나였다면 하 한숨부터 내뱉고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계속 곱씹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도 365일을 매일 살아보니 느낀 건
그 땐, 그 선택이 나에겐 최선이었다는 것
그리고 그 선택을 위해 나도 무수히도 많은
고민과 걱정을 했다는 것이다.

세상에 가치 없는 선택은 없고
백프로 후회 없는 삶도 없다.

그냥 인생은 그렇게 최선의 선택으로
흘러가는 거고, 우린 그 과정을 좀 더
여유롭게 흘려보내면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문득 드는 그런 하루다.